[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화웨이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와 미래 산업, 전력 신모델과 산업 응용에 대한 혁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5월 26일 화웨이 디지털 에너지 주관으로 광둥성 동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센터 발표회를 갖고 차세대 디지털 센터가 지향할 미래 산업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날 양요우구이(杨友桂) 화웨이 디지털센터 에너지 사업분야 CEO는 화웨이가 차세대 디지털 분야에서 녹색 고효율 신재생을 통해 고에너지와 고자원 소모 등의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양요우구이 CEO에 따르면 2020년~2026년 세계 컴퓨팅 캐퍼는 연평균 50%이상 증가한다. 이에따른 데이터 센터의 필요성도 빠르게 증가한다.
데이터 센터를 유지하는데에는 고도의 전기공급 시스템, 냉각시스템, 관리시스템 등의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전기공급 장치의 경우 융합과 간단화 등을 통해 전체 데이터 센터의 절반을 차지하는 투입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바람과 액체혼합 등을 통해 공기를 냉각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둥성 둥관에 있는 화웨이의 숭산호 R&D 기지 구내 전경. 2022.05.29 chk@newspim.com |
양요우구이 CEO는 화웨이가 추구하는 데이터 센터 개념을 저탄소, 간단화, 자동운영, 안전보장 등으로 요약 정의 했다. 전세계가 전력하고 있는 저탄소는 전기, 물, 토지, 기후의 문제로 폐열을 80% 이상 회수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화웨이는 자동운용과 안전 관리에 있어서도 컴퓨팅 설치 효과와 모듈 단위의 구조적 안전 등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요우구이 CEO는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있을 때 화웨이는 미래를 창조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날 대회에서 자동화와 저비용 디지털화를 특징으로하는 전력시스템 3.0모듈을 발표했다. 화웨이 디지털센터 에너지 사업부 폐이전푸(费珍福) CTO는 전력 시스템의 면적을 40%이상으로 줄이고 94.5%이하인 전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화웨이는 앞서 2018년 2세대 전기 공급 모듈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기 공급 비용을 3.3% 절약할 수 있는 방안과 건설 시간을 2개월에서 2주로 단축하는 방안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