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포함 5극 3특 체제"
"윤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따라 전북 미래 그려야"
[전주=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4년 동안 10조 안팎의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조 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8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전북이 호남권으로 묶일 경우 광주·전남의 변방이 될 수 있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가 포함되는 5극3특 체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5극 2특 체제가 되면 전북은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으로 묶여 또다시 광주·전남의 2중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극은 수도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동남권, 호남권을 말하고, 2특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다.
아울러 조 후보는 "전북이 특별자치도가 되면 많은 권한을 이양 받게 된다. 기업활동할 때 규제 등을 스스로 해지할 수 있다"며 "또 원래 예산보다 훨씬 많은 예산 가져올 수 있는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4년 동안 10조 안팎의 예산 가져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큰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라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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