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조승래·박영순·황운하·장철민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서구 둔산동 허태정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대전지역 국회의원인 박범계, 조승래, 박영순, 황운하, 장철민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과거 동구청장직을 역임하던 당시 허위공문서 작성 지시와 대전시장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하고 대전엔 전셋집을 살고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시장 후보로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26일 오후 허태정 선거 사무소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05.26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허태정 후보는 "동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는 등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후보가 어떻게 시장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겠냐"며 "대전에 있던 집을 팔고 서울의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해 재산세를 서울에 납부하는 후보가 대전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허 후보는 "시장은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자질과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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