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충북본부와 청주시 학원버스연합회원들은 26일 더불어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정수 부본부장 등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충북본부 임원들은 이날 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택시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을 위해 함께 뛰어줄 역량을 갖춘 사람은 노 후보 뿐이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26일 청주시학원버스연합회 회원들이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노영민 후보 선거캠프] 2022.05.26 baek3413@newspim.com |
노 후보는 "택시발전법 제11조의 2에 근거한 근로시간 보장, 사실상 존속되고 있는 사납금제 등과 관련한 택시노동자들의 요구에 깊이 공감한다"며 "도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태 회장 등 청주시학원버스연합회 회원들도 이날 노후보 지지선언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원 휴·폐업, 학원차 관리 분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류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노 후보는 "불합리한 관행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5일 "충북에 100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던 노 후보는 "충북경제가 살아나야 택시업계와 학원차량연합회 등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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