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다음달 7일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 2022.05.26. lkh@newspim.com |
이 사업은 임산부 가정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친환경 농가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먹거리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꾸러미를 월 최대 4회, 연 16회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1회 당 구입비용은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 까지다.
지원 금액 한도는 본인 부담 9만6000원을 포함, 1인 당 연 최대 48만 원이다. 구매를 하면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한다.
시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전년도 신청 임산부를 우선 지원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출산했거나 현재 임신 상태인 시민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미래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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