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서 기자간담회..."수도권 대항 200만 신수도권 건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5일 "지사에 당선되면 임기동안 10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업과 기업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투자 유치는 가능하다" 밝혔다.
[청주=뉴스핌] 25일 노영민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향후 투자유치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2.05.25 baek3413@newspim.com |
이어 "수도권에 대항할 200만 신수도권 충북을 건설하겠다"며 "기업유치 전문가이자 일자리 전문가로서 충북 미래먹거리와 첨단산업 발전의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자신은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며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에서부터 이재용 삼성 회장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재계인사들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노영민이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 오송은 식약처와 질병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밀집해 있고 오송첨복재단 등 국가 바이오인프라 시설이 집적화된 국내 유일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충분한 투자만 뒷받침된다면 충북은 K-바이오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노 후보는 "충북은 미국이 가장 중점을 둔 반도체에도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충북을 이천, 평택과 함께 국내를 넘어 세계의 반도체산업의 트라이앵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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