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가 25일 영천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의 세 번째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을 담은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로 국내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식량안보 확보 및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6대 농정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박영환 경북 영천시장 후보[사진=박영환 후보사무소] 2022.05.25 nulcheon@newspim.com |
박 후보는 "영천 주요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중한 노동력이 투입되는 농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농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재배량 예측이 어려워져 농업인의 영농소득 활동에 어려움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소득 활동이 가능한 지원과 생산비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정책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이번에 발표하는 농정공약 외에도 농업보험료의 시비 보조 비율을 높이고 비료, 사료 등의 생산비 지원 추진을 위해 국회, 시의회,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농정 정책 강화를 밝혔다.
박 후보가 이날 제시한 6대 농정 공약은 △마늘 등 첨단 농산물 공판장 건립 추진 △자립형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확대 △청년농·후계농 지원 확대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농업인력난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 위한 종합지원정책 마련 추진 △농촌지역 마을회관 스마트화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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