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3일부터 6월30일까지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에 대해 양산경찰서와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반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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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제공=양산시] 2020.02.17. news2349@newspim.com |
고위험으로 선정된 아동을 사전점검해 아동학대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1년간 2회 이상 신고가 있었거나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복귀 중인 아동 중 고위험 아동 12명을 현장 방문해 신체·심리상태 등 안전을 확인한다.
점검에도 아동학대 위험도 평가척도를 활용해 아동의 상태와 주거환경이 불안한 아동은 추후 불시에 재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을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된 사례를 발견한 경우 추가학대 여부 및 학대로 의심되는 멍이나 상흔을 발견 시 신속히 분리조치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사를 연계할 예정이다.
합동점검 과정에서 아동학대 행위자의 조사 거부나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엄정하게 대응하며 고위험 가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