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과 진심으로 반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24일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고 정책대결로 선거에 임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선거가 임박하면서 상대 후보 측에서 또다시 저의 과거 전과에 대해 과대 확대 포장해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사진=김재무 선거사무소] 2022.04.12 ojg2340@newspim.com |
이어 "지난 두 번의 선거 과정에서 저에게 씌워진 프레임은 너무나 과장된 네거티브로 이번 선거에서는 자제해 달라"며 "과거의 전과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며 시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인화 후보측은 지난 4월 30일 입장문을 통해 '두 후보가 정파를 떠나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선의의 정책대결을 펼치자'고 제안했다"며 "저는 정 후보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선거운동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선거에서 네거티브를 가혹하리만큼 겪은 저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잘못된 선거문화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양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꼭 이번만은 시민 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잘못된 선거문화를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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