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지원금 신규수급자 대상
6월 12일까지 홈페이지 신청
5월 25~26일 현장접수처 운영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특고·프리랜서에 긴급생계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신규수급자는 기존의 1·2·3·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고 올해 3월 5차 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해 지원 받은 특고·프리랜서다.
이번 긴급생계비는 별도의 심사없이 주소지가 서울이며 5차 지원금을 받았다는 것만 증빙하면 된다. 증빙서류 제출 후 7일 내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밤 12시까지다.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5월 25일~26일 2일간 현장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각 자치구마다 1개소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접수증을 발급하고 추후 안내문자도 발송해준다.
또한 지난 3월 실시한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을 하지 못한 '기존수급자'도 이번 신청 기한 내에 접수하면 된다.
장영민 노동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긴 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신청 서류가 간단하고 7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되니 빠짐없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