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군산TG 등 서해안선과 서전주TG 등 호남선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함께 따라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경찰 고순대 음주단속[사진=전북경찰청] 2022.05.20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달 전북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5건(사망 4명, 부상 214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거리두리 해제에 따른 교통량이 서서히 증가함에 따라 법규위반 차량도 증가추세에 있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단속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신형 음주운전 단속감지기'가 사용됐고 신형 음주감지기는 센서를 전기화학식으로 바꾸고 공기흡입 모터를 내장해 비접촉 방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감염병 예방에도 효율적이다.
12지구대는 가시적인 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 수시로 단속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이동식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음주운전은 교통안전에 중대한 위협으로, 음주사고 발생 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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