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극단 김씨네컴퍼니의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가 오는 27일부터 4회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극단 김씨네컴퍼니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 [사진=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 2022.05.20 onemoregive@newspim.com |
20일 동해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와 동해교육지원청이 협의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회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GS동해전력과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창작가족극 황금사과나무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황금사과'를 원작으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재창작된 작품이다. 지난해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오는 27일 동해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 영월문화예술회관, 8일 동해시 청소년수련관, 9월 26일 동해시 예람중학교에서 공연한다.
김민경 연출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피폐해 지는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망에 가려져 혹시나 닫힌 시선으로 자라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새로운 마음과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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