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재의 날'… 교육‧홍보 등 관련 행사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이달 20∼29일을 방재주간으로 설정하고 온라인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유익한 재난 정보를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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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의 날' 누리집 및 슬로건/사진=행정안전부 제공 |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94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교육‧홍보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내 실정에 맞게 우기 이전인 5월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방재의 날에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국민들의 재난·안전 수칙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유형별 행동요령'과 일상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재난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누리집에서는 재난 정보를 문제형식으로 재미있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국민참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재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재의 날을 통해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고 일상과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