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지난 12일부터 0.4%포인트(p)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 등으로, 신규로 대출받거나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모두 적용 대상이다.
5년 변동금리 상품은 사실상 고정금리 상품이다. 고정혼합형(5년) 상품보다 금리 변동 주기가 더 길다. 두 상품 모두 가입 후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데, 이후 5년 변동금리는 5년 주기로 금리가 바뀌고 고정혼합형은 6개월마다 금리가 변한다. 이에 따라 대출자 입장에선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기 고객의 이자부담을 경감해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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