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장마철 호우·태풍 피해 대비 도로와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점검작업을 통해 강우 시 빗물의 신속하고 원활한 배수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우수기에 집중 발생하는 포트홀에 대한 보수, 도로변 잡목 제거와 풀베기 작업을 병행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로 환경 정비 [사진=광양시] 2022.05.17 ojg2340@newspim.com |
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6월 말까지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고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태풍·호우·강풍 등을 대비해 도로순찰반 2개 조를 별도 편성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예고 없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로 침수피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시설개량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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