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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소비 폭발···청와대·이태원 등서 카드매출 20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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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법인카드 실적 급증
이태원·대학가 등 상권서 2030 소비 치솟아
1분기 카드승인금액 249조, 전년비 11% 증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카드 매출이 날개를 달았다. 특히 회식, 영업 등 직장인들의 대면활동이 늘면서 법인카드 실적이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대학가, 청와대 인근 등 '핫플레이스'에서 지갑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렀던 소비활동이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24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승인건수는 57억건으로 9.5% 증가했다.

카드별 실적을 보면 법인카드 사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44조2000억원, 3억3000만건으로 각각 13.4%, 6.6% 늘었다. 개인카드 증가율(승인금액 10.8%, 승인건수 9.6%)을 뛰어 넘은 실적이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추이 [그래프=여신금융연구소] 최유리 기자 = 2022.05.17 yrchoi@newspim.com

평균승인금액도 법인카드가 가장 많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3만2022원으로 전 분기 대비 7.3% 늘었다. 전체 카드 평균승인금액 증가율인 3.5%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카드사 관계자는 "1분기 법인카드 실적은 코로나 이전 대비 70~80% 회복됐다"며 "지금 같은 추세면 2분기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들어 거리두기 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법인카드 사용 증가는 주점 매출을 끌어올렸다. 회식, 영업  등 각종 대면활동이 늘어난 결과다.

BC카드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법인카드 주점 매출을 비교한 결과 사적모임제한 인원이 없는 완전 해제 후에는 해제 전(6인 제한)보다 70% 급증했다. 1차 해제(8인 제한)와 2차 해제(10인 제한) 때마다 각각 20%, 38% 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둘째 날인 19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8504명으로, 거리두기 해제 하루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2022.04.19 kimkim@newspim.com

지역별로 보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이태원과 대학가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았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역별 오후 6시 이후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용산구 이태원이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거리두기가 풀린 뒤 3주간 이태원 매출건수는 이전보다 198%, 매출액은 180% 치솟았다. 이 중 20대 매출건수 증가율은 209%, 30대는 240%로 2030이 매출증가를 이끌었다.

대학가 상황도 마찬가지다. 거리두기 완화와 새학기 시작이 맞물리면서 고려대가 있는 안암동(86%), 동국대가 있는 필동(96%), 한양대가 있는 사근동(89%) 등에서 매출증가가 두드러졌다.

청와대 인근 지역에서 매출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종로구 부암동·삼청동·청운효자동이 매출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

부암동에선 거리두기 완전 해제 후 영업제한 시기 대비 커피전문점(62%), 식당(166%), 제과점(83%)에서 매출이 늘었다. 삼청동에선 미술관, 박물관 등 전시관 매출이 86% 뛰었다.

사무공간이 밀집된 지역과 거리가 있음에도 사회활동 증가로 유동 인구가 늘었고 청와대 개방 이슈로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과 숙박업소·음식점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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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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