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1만4816명 감소…중증병상 가동률 17.3%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117명 발생했다. 전일(1만3296명)보다 2만1821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4만9933명) 대비로는 1만4816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3만51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4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509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5889명이고 경기 9090명, 인천 172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95명, 부산 1914명, 경남 228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83만429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2368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33명이 발생했다. 전날 345명보다 12명 감소한 것으로 8일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7명이 발생해 누적 2만37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40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18만220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중관리군만 1만2797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3%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21.8%, 중등증병상 11.3%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9%로 나타났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