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고양형 저탄소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형 저탄소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 조감도.[사진=고양시] 2022.05.16 lkh@newspim.com |
고양형 저탄소 임대주택은 토당동 일대 시유지에 조성되는 약 100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이다. 시는 2024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5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사회적 경제주체가 기획·설계·시공 후 고양시에서 임대주택을 매입하고, 선정된 사업자가 다양한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제공하는 등의 운영‧관리를 수행하는 주택이다.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주체는 고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고양형 저탄소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임대주택은 장수명 주택과 제로에너지 주택의 기술을 도입한 녹색건축물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형 저탄소 임대주택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장수명 주택과 제로에너지 주택 기술을 도입한 첫 임대주택"이라며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사회적 경제주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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