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야"
"의원들 정책 개발 지원 대폭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선의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을 통해 "제가 부의장 출마를 결심한 건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고 싶다는 오래된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주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5.02 dlsgur9757@newspim.com |
김 의원은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의원들의 정책 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국익을 위한 의원 외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민생을 우선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거듭나려면 여야 간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야 한다"며 "제가 국회부의장으로서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의장단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국회법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24일까지 선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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