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대표이사 정갑용)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6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코윈테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6억원(YoY +182.2%), 영업이익 50억원(YoY +88.0%), 당기순이익 47억원(YoY +62.8%)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4분기 유럽 및 미국향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수주 규모가 확대된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품질비용(Q-Cost)의 관리와 자재 구매단가의 협상 등의 지속적인 원가 관리를 통해 이익률 확대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배터리 고객용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호조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처럼,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공정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공정 자동화시스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당사의 2차전지 전·후공정 자동화시스템의 턴키(Turn-key) 공급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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