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범죄도시2', 손석구 쓸어버리는 마동석의 불주먹 액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제는 마동석의 브랜드가 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하고 묵직한 액션으로 돌아왔다. 최악의 빌런으로 변신한 손석구와 대척점에서, 관객들이 사랑하는 '마블리'의 매력을 만난다.

'범죄도시2'는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들을 모조리 소탕하며, 주인공인 마동석의 '불주먹' 액션이 빛나는 작품이다. 전편에서 든든한 호흡을 자랑했던 금천서 강력반 식구들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와 팀워크를 만날 수 있다. 극 내내 관객들은 인간이길 포기한 듯한 예측불가 빌런 손석구와 팽팽히 대치하는 마동석과 혼연일체가 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마동석의 브랜드가 된 '범죄도시'…살아있는 캐릭터들 향연

베트남으로 파견 나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 1팀 반장 '전일만'(최귀화)이 글로벌한 스케일의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에 휘말린다.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해하는 최악의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현지에서 고군분투하던 두 사람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전편에서 사랑받았던 화려하고 묵직한 타격감의 액션과 함께 허를 찌르는 웃음코드가 극 전체에 흐른다.

전편에서부터 이어지는 '마블리'의 매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마동석이 등장할 때마다 객석은 한껏 웃음보를 터뜨릴 준비를 한다. 극장의 모두가 마동석을 사랑해 마지않는데다, 전편을 보지 않은 이들에게도 그의 존재감은 친근하고 사랑스럽다. 전매특허인 주먹 액션은 마치 불사신처럼 보이는 강렬한 타격감을 자랑한다. 마동석의 존재감이 바로 '범죄도시2'의 백미이고 이 영화는 오로지 그를 위한 시리즈로 완성됐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도 인상깊다. 무섭도록 벌크업한 몸집으로 섬뜩한 흉기를 휘두르는 그에게 단숨에 압도된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한 눈빛이나 도무지 인간같지 않은 잔혹함에 관객들은 혀를 내두른다. 전일만 역의 최귀화는 평상시에 약간은 지질하지만 예고없이 벌컥 쏟아내는 정의감으로 자잘한 웃음을 남긴다. 조금은 왜소해보이는 몸집으로 소시민적인 면을 드러내는 그는 마동석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적 요소 가득…묵직한 '불주먹 액션' 쾌감

'범죄도시2'의 미덕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적 요소를 모두 만날 수 있단 점이다. 범죄 액션 장르에, 유쾌한 코미디를 살렸다. 마동석이 맡은 마석도 형사는 극중의 존재감만큼이나 영화 밖에서도 모두의 호감을 자극한다. 그가 휘두르는 주먹에 나가떨어지는 범죄자들을 보며 한껏 시원한 쾌감에 젖어들 수 있다. 손석구와 마동석이 버스 안에서 벌이는 마지막 액션 시퀀스는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다. 사람 잡는 귀신같은 손맛(?)을 자랑하는 빌런에게 한치도 지지않는 '한국형 히어로' 마동석의 뚝심이 든든하기 그지없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전편에서 활약했던 익숙한 얼굴이 주는 재미도 빠지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장이수 역의 박지환의 짠한 존재감이 시종일관 객석의 웃음을 터뜨린다. 충무로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주먹 좀 쓰는 선수들로 마동석을 상대하게 되는 것 역시 반가운 포인트다. 마동석을 중심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의 모든 것을 갖춘 완성된 시리즈를 비로소 만나게 됐다. 15세 관람가, 오는 18일 개봉.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