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바둑 삼국지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맨 왼쪽부터 오유진, 허서현, 최정, 이슬주, 김채영. [사진= 한국기원] |
1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후원사 호반건설 박철희 총괄사장과 주최사 서울신문 곽태헌 사장, 한국기원 윤승용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 회장, 한국 선수단 및 취재진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대회 소개 영상시청과 선수 소개 및 대진추첨, 선수단 인터뷰, 기념반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진 추첨 결과 본선 첫 경기는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결정됐다. 한국은 휴번으로 본선 2국부터 나선다.
22일 개막 경기는 중국 우이밍 3단과 일본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대결하며, 개막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23일 한국 이슬주 초단과 맞붙는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은 한·중·일 대표선수 5명이 연승대항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1차전(1∼7국)은 22일부터 28일까지, 본선 2차전은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 각국 출전 선수 현황
한국 : 최정·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
중국 : 위즈잉 7단, 저우홍위·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
일본 : 셰이민·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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