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내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놀이체험 시설 무상 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 놀이시설,[사진=남양주시] 2022.05.12 lkh@newspim.com |
시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영유아 가정에 대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무상으로 전환,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양육 부담을 일부 해소하고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저출산 문제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례 개정에 따라 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영유아 가정은 지역 내 놀이체험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두 자녀 이상을 둔 모든 가정에 놀이체험시설 20~50% 감면 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남양주에 거주하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서는 특별히 전액 감면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
대상 시설은 까꿍놀이터, 놀자람, 도르르, 별내북놀이터 및 어린이비전센터 등 남양주시 놀이체험시설로 주소지와 자녀 수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비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출산 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아이조아시티 남양주' 조성을 추진하는 등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 및 현실적 양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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