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금호타이어는 상용차량용 신제품 '포트란e'가 유럽 평가 결과 구름저항, 젖은 노면 성능, 소음 성능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최상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포트란e는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타이어다. 기존 포트란 KC53 대비 28%의 구름저항 감소로 100km 주행 시 0.4L 연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6% 저감 효과가 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금호타이어 상용차량용 신제품 '포트란e' [사진=금호타이어] 2022.05.12 jun897@newspim.com |
제동 성능에 특화된 새로운 컴파운드 개발을 통해 마른 노면에서 5%, 젖은 노면에서 16%의 제동력을 향상시켰으며, 저소음 배열 패턴 설계로 소음 성능을 강화했다.
금호타이어는 포트란e를 내년 하반기 대표 1규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필요한 친환경 기술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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