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대통령기록관 온·오프라인 동시 열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오는 22일까지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기록전을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와대 전시기록물/자료사진=대통령기록관 제공 |
기록전은 대통령기록관 야외공간에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전시에 청와대의 변천 과정, 경내 건축과 본관의 각 실 해당 공간에 있었던 대통령의 사진 등 3부로 나눠 총 114건의 기록물이 공개된다.
전시 내용은 ▲청와대의 시간 ▲청와대의 공간 ▲기록으로 보존하는 청와대로 구성됐다. 1부 '청와대의 시간'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청와대의 변천 과정을 소개한다.
아울러 1892년(고종29년)에 그려진 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는 미국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지도로 조선시대 청와대의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2부인 '청와대의 공간'에서는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등 청와대 경내 건축의 특징과 용도를 알 수 있으며 청와대 내부 공간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3부 '기록으로 보존하는 청와대'에선 현재 대통령기록관에서 관리·보존하고 있는 청와대 기록을 선보인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 '청와대'에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청와대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 문서 등 60여 점이 공개된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이번 기록전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역대 대통령기록물이 청와대의 변천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