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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11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08:29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08:29

윤석열 대통령 임기 본격 시작
취임사, 자유 35번 사용하며 강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 등 숨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것은 취임사입니다. 대통령으로서 앞으로의 5년 국정을 짐작케 하는 첫 핵심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 취임사의 키워드는 '자유'입니다. 취임사에 35번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우리나라 보수 정치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는 자유민주주의입니다. 또 시장경제도 있죠. 보수 정당은 개인의 자유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규제 철폐, 작은 정부를 지향합니다.

윤 대통령은 양극화와 사회 갈등을 돌파할 해결책으로 빠른 성장과 도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를 위해 반지성주의를 배격하고 과학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 성장, 과학으로 대표될 것 같습니다. 다만 통합과 협치의 메시지가 없어서 아쉽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가야 하는 윤 대통령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인천시장 GO!] 12년 만의 첫 '재선시장' 도전하는 박남춘…"후퇴냐 전진이냐"/뉴스핌
"공약이행률 C를 받은 전 시장과 SA(최우수) 등급을 받은 현 시장 중 누가 유능한 시장인지 300만 인천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자신했다.

새 정부 첫 추경 내일 발표…35조 안팎 전망/뉴스핌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내일 발표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약속한 만큼 추경 규모는 35조원 안팎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2차 추경 규모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 국민의힘, 정부에 피해지원금 최소 600만원 요구한다/서울경제
국민의힘이 11일 추경 관련 당정 협의에서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한 피해지원금 하한액이 6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경제 취재 결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본관에서 당정 협의에서 소상공인의 2020년~2021년 코로나 피해 소급 보상 등을 위한 피해지원금을 최소 600만원은 지급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文 "제2의 삶 기대"… 윤건영 "그의 꿈, 尹에 달려"/국민일보
"제2의 삶, 새로운 출발이 정말 기대됩니다." 역대 대통령의 반열에 들어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자정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뒤인 10일 오후 사저가 마련된 경남 양산 평산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습니다. 자유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잘살아 보겠습니다"라고 했다.

尹대통령, 12일 바이든 주재 코로나 정상회의 참여..첫 국제회의 데뷔/뉴스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를 주최한다. 백악관은 10일 주요7개국(G7), 주요 20개국(G20), 아프리카연합(AU)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독일, 인도네시아, 세네갈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건희 여사, 전직 대통령에 폴더 인사..朴전대통령 퇴장땐 밀착 배웅/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면서 보인 행동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문 전 대통령 내외를 가장 먼저 찾아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첫 단어는 자유였다…윤석열 정부, 그 5년을 담아낸 키워드 셋/중앙일보
삼엄한 통제가 이루어진 주변 분위기와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 야외광장은 분주하지만 평화로웠다. 행사장에는 위풍당당행진곡이 계속 흘러나왔고, 파란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어대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흡사 대학교 야외졸업식장을 방불케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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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 살해 여교사, 12일 신상공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초등학생 1학년을 교내에서 무참히 살해한 대전 여교사의 신상이 내일(12일) 공개된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사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인을 기리는 애도글이 남겨져 있다. 2025.02.13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교사 A씨의 신상정보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는 피의자에게 통지한 날로부터 5일 이상 유예를 둬야 하지만, 피의자 A씨가 서면을 통해 이의없다는 의사를 밝혀 즉시 공개키로 결정됐다. 한편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자해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2025-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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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5억짜리 팔' 콜, 수술로 시즌 아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게릿 콜(34)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1선발이 전력에서 이탈해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 시각) 콜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잔부상을 앓았던 콜은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의 수술도 맡았다. 게릿 콜.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통상 재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콜은 2025시즌 아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콜은 이날 자신의 SNS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건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나 제 커리어에 필요한 다음 단계"라며 "나는 매일 재활에 매진하고 2025년 양키스를 매 단계마다 응원할 거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725억) 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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