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지침 설명회와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설명회 [사진=곡성군] 2022.05.10 ojg2340@newspim.com |
코로나19 일상 회복 단계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재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 대상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최대 22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 급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찬 사업장으로부터 반찬 등을 공급받아 배달을 통해 급식을 진행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현재 11개 읍면 123개 마을에 마을 공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일정 장소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곳이 70개소며, 반찬 배달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53개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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