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5월 세계장미축제를 시작으로 7월까지 매월 축제 릴레이가 펼쳐친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막을 올린다. 이어 6월 말에는 전국 대학 동아리 U리그 축구대회가 이어지고 7월 중순에는 전국 유일 '제1회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화려한 축포를 터뜨린다.
7월까지 축제 릴레이 [사진=곡성군] 2022.05.09 ojg2340@newspim.com |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7만 5000㎡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미정원을 자랑한다.
장미공원 안팎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골든로즈 시즌 2, 장미 무도회' 라는 축제 콘셉트에 어울리는 로즈 갈라 콘서트, 장미 무도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대 행사로 아시아 월드컵 페스티벌과 월드 요들 페스티벌, 로즈 왈츠 파티, 한복 패션쇼 등 이색적인 행사가 기차마을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아시아 월드컵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나라들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와 전통 민속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말에 개최되는 전국 대학 동아리 U리그 축구대회에는 남자팀 24팀과 여자팀 6팀이 참가한다.
최근 TV 예능에서 비전문인들의 축구 경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몸과 마음을 적신다.
국내 유일의 아이스크림 테마 축제인 만큼 토란과 멜론, 와사비, 젠피 아이스크림 등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맥주 파티에서부터 비눗방울 슬라이딩과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싸움, EDM 파티까지 한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발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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