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공작기계株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7:06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7:06

상하이종합지수 3035.84 (+31.70, +1.06%)
선전성분지수 10912.74 (+147.11, +1.37%)
촹예반지수 2276.35 (+48.28, +2.17%)
커촹반50지수 972.14 (+25.42, +2.69%)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일 하락 출발했던 중국 3대 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 오른 3035.84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1.37% 상승한 10912.74포인트, 촹예반지수는 2.17% 뛴 2276.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972.14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2.69% 올랐다.

[그래픽=텐센트증권] 5월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정책을 발표한 점이 이날 강세를 이끈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인민은행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중국 경기의 안정적 회복 촉진을 골자로 한 '2022년 원가절감 중점사업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는 기업 대출∙화폐 공급량∙사회 자금조달 증가율을 명목 GDP 성장률과 기본적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세액 감면과 원자재 공급 및 가격 안정화 등의 내용도 담겼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8469억 위안(약 160조 원)으로 8000억 위안선을 하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9억 2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3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0억 63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8억 2100만 위안이 유출됐다.

섹터별로는 공작기계가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진천기계공구(秦川機床·000837), 화동중공업(華東重機·002685)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헝얼다(恒而達·300946)와 화중수공(華中數控·300161)은 각각 7%, 5% 이상 상승했다.

공작기계 및 공구 산업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둥팡차이푸(東方財富)에 따르면 중국공작기계공구공업협회는 2021년 업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2% 늘었으며 같은 기간 총수입은 68.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작기계 수출입액은 331억 3000만 달러로 1년 새 29.6% 늘었다.

반도체 섹터는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에 오름세를 보였다. 중신증권은 반도체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최근 5 년간 역사적 저점(2019년 초)에 근접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풍력, 태양광, 증권, 리튬 광산, 테슬라 테마주 등이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석탄, 석유 등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7134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