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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등 악·호재 혼재 속 A주 '반등' 배팅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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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늘 4일까지 닷새간, 거래일 기준 3거래일 휴장 중인 가운데 5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쏟아지면서 연휴 뒤 연출될 증시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A주에 영향을 미칠 주요 소식 중 하나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미국 연준이 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4일 오후 2시(한국 시각 5일 새벽 3시) 회의 종료와 함께 0.5%p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바라보는 중국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일찍부터 언급됐던 미국 금리 변동의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 반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반면 시장에 파다했던 5월 '빅 스텝' 가능성이 현실화한 뒤에는 6월의 0.75%p 인상, 이른바 '자이언트 스탭'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고, 이것이 결국 해외자본의 '차이나 엑소더스'를 부추겨 A주에 더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중국 당국이 빅테크 업계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한 것도 눈여겨 볼만 한 소식이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지난달 29일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플랫폼 기업의 역할이 강조됐다.

회의는 "플랫폼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플랫폼 경제에 대한 특별 단속을 마무리짓고 상시화한 관리감독을 실시해야 한다. 플랫폼 경제의 규범화하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자 빅테크 기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경제 성장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앞서 지난달 29일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가 '빅테크 때리기'를 끝내고 경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에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노동절 연휴 이후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메이퇀 등을 초대한 심포지엄을 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규제 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더 이상 갑작스러운 시정을 요구나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줄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화타이(華泰)증권은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리감독이 '특별 단속'에서 '정상화'로 달라졌다"며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의 플랫폼 경제 규제가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고 평가했고, 궈하이(國海)증권 천멍주(陳夢竹) 애널리스트는 "전염병 재확산과 규제 등의 여파로 인터넷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규제 정책에 전환점이 나타나면서 장기 투자가치는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증시 다수 전문가들은 A주의 '바닥론'을 언급하면서 조심스럽게 연휴 뒤 '반등'을 점치는 모습이다. 카이위안(開源)증권은 미 연준의 3~4일 회의 이후 나올 금리 인상 소식과 대차대조표 축소가 자산 가격에 미칠 영향을 악재로, 생산 기업들의 조업 재개에 따른 경기 전망 호전을 호재로 꼽으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5월 반등장이 연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부(西部)증권은 "환율 변동 속에서도 기술적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위안화 약세 수혜 섹터인 의류·가전·기계설비 등 섹터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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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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