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트렌드 고려해 4개월만에 제품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CJ제일제당은 디즈니 캐릭터 협업 제품, 단백질 코인쿠키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20여 종을 올해 안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
이달 중 편의점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햇반(스파이더맨), 햇반컵반(토이 스토리), 비비고 죽(마블 시리즈)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동전 모양의 '코인쿠키' ▲한입 크기로 닭가슴살을 간편하게 즐기는 '큐브톡톡' ▲순두부를 함유해 더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인절미맛, 땅콩맛) 등 총 여섯 가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6월에도 공차와 협업한 '쁘띠첼 마시는 젤리' 등 신제품들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마케팅, R&D 등 다양한 분야 20~30대 직원 24명으로 이뤄진 사내 협의체를 지난해 말부터 가동했다. MZ세대의 목소리가 접목된 100여 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고 맛 품질, 가격 등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 받은 20여 건이 연내 상품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획→의사결정→출시까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을 정도로 MZ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했다"면서 "CJ제일제당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생산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맛 품질과 색다른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