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작구 장애인 트레킹대회 개최
5월 25일 경기 김포 하동천 일대 탐방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동작구는 오는 5월 25일 장애인 야외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동작구 장애인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의 일환으로 동작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다. 대상은 지체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총 100여명이다.
2021년 11월에 열린 제2회 장애인 트레킹 대회 모습. [자료=서울시] |
올해 트레킹 장소는 상쾌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김포시 하동천 생태탐방로 일대다. 나무데크 등으로 조성된 둘레길 코스를 포함해 천변을 따라 휠체어가 다니도록 한다.
또한 지체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용 관광버스를 마련했다. 안전을 위해 등산지도자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산악연맹 회원, 대학병원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동행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또는 구 체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0일부터 26일을 '장애공감 주간'으로 지정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 등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코로나로 야외활동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들에게 자연 속 일상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