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여신금융업권 대표이사(CEO)들이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빅테크와 공정 경쟁을 위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는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여신금융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신금융업권은 디지털화에 따라 기존의 금융법률과 제도 역시 빠른 환경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는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여신금융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최유리 기자 = 2022.05.09 yrchoi@newspim.com |
구체적으로 카드사가 종합지급결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의 조속한 심사 및 통과, 데이터 공유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가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등을 제안했다. 여신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 업무영역 다각화를 위한 부수업무 확대 등을 요청했다.
정무위원장은 새 정부에서도 신용카드·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권이 우리 경제에서 중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어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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