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는 8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법요식에 앞서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불교계는 국민 단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면서 "자비의 정신으로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 통합을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김문근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대한불표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무원 총무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2.05.08 baek3413@newspim.com |
이어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진심으로 행동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그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변하지 않는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원 스님은 "이제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상생과 공존의 길을 열어가고 서로에게 힘이 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법요식 참석 뒤 선거캠프로 돌아온 김 후보는 "단양군민들이 눈물 흘리지 않게 단양 경제를 살리고 단양을 바꾸겠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공존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북 단양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도지사비서관, 경제과장, 총무과장, 농정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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