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 해상 일대에서 7일 오후 2시 7분께
지난 4일 ICBM 성능시험 발사 사흘만에
윤석열정부 출범 사흘 앞두고 도발 릴레이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께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를 탐지했다"면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1.10.20 oneway@newspim.com |
북한의 이번 SLBM 도발은 지난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만이다. 올해들어 15번째 무력시위다.
전문가들은 4일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에 장착할 '다탄두 개별유도 기술' 검증 시험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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