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6·1지방선거]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평가 시스템 도입해야
구글 텐서플로 사용 등 다양한 활용능력 갖춰야
학교, 사회적 합의·검증된 내용만 가르쳐야

[서울 = 뉴스핌] 김범주·소가윤 기자 =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진영에서 어느 후보를 내세워야 하는지를 놓고 내홍에 싸였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만도 8명(지난 2일 기준)에 달한다. 단일화 성사 여부가 진영별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

반면 수십조의 교육예산에 대한 권한을 갖는 교육감 후보의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관심도는 뚝 떨어졌다. 후보자간 비방이 난무하면서 선거도 혼탁 양상을 보인다. 뉴스핌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에게 직접 교육정책의 방향을 묻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제학자 출신이지만 교육이 모든 사회 현상의 변수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명지대 교수를 지낸 조전혁 예비후보다. 집안, 기업, 조직,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 조 후보의 생각이다.

우리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진단도 했다. 현재 학교 안팎에서는 미래교육을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학교가 학교답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게 지도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달 6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조 후보를 만났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조전혁 서울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06 hwang@newspim.com

<다음은 조 후보와의 일문일답>

- 경제학자인데 교육 문제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경제변수, 사회변수, 역사적 변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현상이 교육과 연계된다. 예를들어 주변에 이른바 '성공'했다고 이름을 날리는 지인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꾸준히 평생 스스로 교육하고, 학습했다. 자녀 교육을 잘 시킨 가문이 성공하는 것을 봤고, 사원 교육을 잘 시킨 기업이 성공하는 것을 봤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인재를 길러내는 국가가 결국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가. 교육이 역사를 좌우한다는 생각이다.

- 왜 서울교육감인가.

▲ 제18대 국회의원 당선 전에는 대학교수로 있었다. 의원으로 있으면서도 교육위원회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교육을 한번 바꿔보겠다는 생각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후 2014년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당시 현직에 계셨던 문용린 후보의 출마로 서울로 출마를 못한 부분이 있는데, 교육 현장을 바꾸기 위한 자리라면 도전하겠다는 마음이다.

- 슬로건으로 내세운 '학교를 학교답게' 의미는.

▲ 많은 의미를 담았다. 학교란 '잘 가르치고, 잘 배워야 한다'는 것이 철학인데, 좌파 계열의 교육감들이 권력을 잡으면서 학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경쟁력이 크게 낮아졌다. 과거에는 모든 과목에서 톱 5안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순위가 많이 낮아졌다.

더 큰 문제는 하향 평준화보다도 하향 양극화에 있다. 양극화는 학교라는 교육의 정규시장이 제대로 작동 못해서 발생했고, 그 욕구를 사교육이라는 교육의 암시장 가서 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일부 돈 있는 계층들과 소외된 계층의 격차가 뒤따른다. 사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아이들은 학력저하에 노출될 수 밖에 없고, 양극화는 더 심해지는 것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더 심화됐다는 지적도 있다.

▲ 기본적으로 학력의 하향 양극화는 꾸준히 진행돼 왔는데, 코로나19 이후 심화됐다. 빨리 교육력 회복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사회적 손상으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사회 통합마저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이 될 것이다. 사회통합에 적신호가 켜진지 이미 오래됐는데, 신호등 자체가 고장나는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된다.

- 어떤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일단 '교육비상사태' 선포가 필요하다. 위급한 시기이니만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겠나. 이대로 두면 양극화가 심화되니 교육 소외 지역은 젊고 의욕있고 능력있는 교사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력평가도 필요하다고 본다. 특정 계열 집단들은 학력평가를 죄악시하는데, 진단도 못하는데 어떻게 처방을 내릴 수 있겠나. 미국 등 선진국도 대량지필시험이 있다. 이런 방식에 거부감이 크다면 인공지능(AI)평가시스템 도입해 개별화 테스트를 해야 한다.

과학적으로 아이들 학력평가 실시하고, 해법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AI통해 테스트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온라인이나 AI튜터 통해 충분히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지도교수를 붙여줘 1대1로 강의를 하는 등의 레벨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아이들 하나하나 뒤떨어지지 않도록(no child left behind)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게 지도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방향으로 교육 정책 바꾸겠다.

- 새 정부 국정과제와 서울교육을 어떻게 매치시킬 계획인지.

▲ 사실 바빠서 국정과제 제대로 못 봤다. 다만 미래를 걱정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읽는 사람이라면 상식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게 소프트웨어(SW), AI다. 이미 영국 등 많은 나라는 하고 있지만, 우리는 제대로 못하는게 AI교육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AI를 활용하지 못하면 취미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예를들어 우리는 안 하고 있지만, 미국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텐서플로(TensorFlow) 활용해서 리서치를 한다거나 학습에 활용하는데 우리는 활용하고 있다는 거 들어보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이 졸업할때 맞닥뜨린 세상에서 세계인들과 경쟁하기 힘들어진다.

- 학생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 교육은 크게 두 가지 미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능력있는 개인 만들어줘야 하는데 서울 교육은 실패의 길을 가고 있다. 두 번째는 국민으로 정체성 자긍심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공교육 미션이다. 이게 사교육과 다른 부분이다. 세금으로 공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이유가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 등을 심어주는 것인데 그것도 실패하고 있다.

특히 진보교육감들의 이념세뇌교육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특정 교사집단 등이 교실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숨어서 했는데 교육감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생기면서 확대됐다. 현재 교육감 인정도서라는 것이 발간되는데 민주시민교육, 노동인권교육, 통일교육 이런 명목으로 소위 운동권 세계관 역사관 가치관이 강요되고 있다.

학교 담장을 넘어가는 모든 교육의 내용은 사회적으로 검증되고, 합의되고 걸러진 내용이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지금은 학생들을 실험도구쯤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내용, 검증되지 않은 내용은 싹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조전혁 서울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06 hwang@newspim.com

- 예체능 특화 교과중점학교는 무엇을 말하는가.

▲ 학력격차보다 더 큰 격차가 체육 음악 미술 등 예체능이다. 이부분의 격차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체대·음대·미대진학을 위해서는 과외나 사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영역에서의 사교육비는 일반 수능과목에 비해 비싸다. 따라서 자치구마다 예체능 중점학교 하나 정도 만들어서 체육커리큘럼 강화하고 일반고교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미술체육음악강사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논란이 뜨겁다.

▲ 지난해 12월 출범한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가 논의를 거쳐 지난 3월 중도보수단일후보를 확정했다. 선출인단 28만3367명 중 3만7391명이 투표(투표율 13.2%)했고, 최다 득표자가 확정됐다. 단일화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교추협이 세 가지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그 마지막 단계가 통신사 실명인증이다.

4명의 경선후보가 제출한 신청인 명단 중 기초구 미입력으로 무효처리된 부실 기재는 총1만2786명이며, 이 중 1만2746명(99.7%)이 특정 후보 명단에 집중됐다는 것이 교추협 의견이었다. 교추협은 어떤 권한도 없고, 후보들이 합의면 집행하는 기구에 불과하다. 교추협을 희생양 삼아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래도 현실적인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0억 사기' 차가원 구속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약 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았으나,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는 등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이 파악한 차 대표의 각종 사기 혐의에 대한 총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03 ryuchan0925@newspim.com 경찰은 차 대표가 기존 업체와의 계약관계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사업을 제안했으며, 계약 당시부터 사업을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차 대표에 대한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 측은 경찰 단계에서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의 변호인인 현동엽 법무법인 화금 변호사는 앞서 "본건은 사실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고 다툼의 여지가 많은 사안이므로 법원에서 충실히 구속할 사유가 없음을 소명할 계획"이라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에 대한 기각결정을 받아 경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신청 및 수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8-03 22:55
사진
실거주 아니면 세금 껑충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내놨지만, 정부안대로 시행될 경우 서울 주요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정 금액을 넘는 고가주택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종부세율이 함께 오르는 데다 세액공제 한도까지 신설되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고 가정해도 세액공제를 적용하지 않은 서울 주요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는 올해보다 49~7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주 1주택자는 기본공제액이 9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주택의 보유세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실거주 1주택 공제 14억으로…고가·비거주·다주택 과세 강화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제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기본공제가 확대되더라도 서울 주요 고가주택 실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는 상당 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은 12억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14억원으로 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내년부터 70%로 오른다. 이에 따라 시가 약 20억원, 공시가격 14억원 수준까지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정부는 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시가 약 20억~30억원 구간에서 종부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세 부담은 연령과 거주기간, 공시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시가 30억~40억원 구간의 세액 변동을 제한하고, 40억~50억원을 넘는 주택부터 세 부담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령과 보유·거주기간에 따라 시가 35억원 수준부터 세 부담이 늘어나는 사례도 나타난다. 비거주 1가구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현행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된다. 다주택자는 4억원을 기본으로 공제하고 추가 공제액 5억원은 전체 주택 공시가격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종부세 세액공제도 보유기간보다 실제 거주기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내년에는 기존 보유기간 공제율을 절반으로 줄이고, 보유기간 공제율과 거주기간 공제율 가운데 높은 공제율을 적용한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거주 중심으로 개편된다. 현재 1가구 1주택자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각각 연 4%씩 최대 40%를 적용받아 양도차익의 최대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2028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율이 연 2%·최대 20%로 낮아지고 거주기간 공제율은 연 6%·최대 60%로 높아진다. 2029년부터는 보유기간 공제를 없애고 거주기간에 대해서만 연 8%씩 최대 80%를 공제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도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터 10억원으로 제한된다. 정부 사례에 따르면 12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하고 2년간 거주한 뒤 32억원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산출세액은 2027년 2억3600만원에서 2028년 3억2000만원, 2029년 4억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25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10년간 보유·거주한 뒤 75억원에 매도하는 사례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 신설로 산출세액이 2027년 3억1600만원에서 2028년 9억2300만원, 2029년 13억7300만원으로 증가한다. 장기간 거주했더라도 양도차익이 큰 초고가주택은 공제한도 적용으로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고가 1주택 보유세 49~71%↑…비거주 은마·잠실은 두 배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는 최대 7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재산세와 종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을 합산했다. 연령과 보유·거주기간 등에 따른 종부세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더힐의 보유세는 올해 7632만8650원에서 내년 1억3027만8043원으로 5394만9393원(70.7%)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올해 1809만6962원에서 내년 2763만9762원으로 954만2800원(5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는 2226만8466원에서 3333만2209원으로 4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단지 전용 112.96㎡는 3815만6682원에서 6141만5590원으로 2325만8908원(6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1904만6835원에서 2986만526원으로 56.8%,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7㎡는 1503만1458원에서 2356만5600원으로 56.8%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는 1257만6528원에서 2078만9447원으로 821만2919원(6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1003만5738원에서 1630만8631원으로 627만2893원(62.5%) 늘어날 전망이다. 공시가격 상승뿐 아니라 세제개편 자체가 보유세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컸다. 내년 공시가격에 현행 제도를 적용할 경우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2228만5064원이지만 개편안을 적용하면 이보다 약 535만원 많아진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는 현행 제도 납부액인 4551만2683원보다 약 1590만원, 한남더힐은 현행 제도의 8789만8781원보다 약 4238만원 더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더 커진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의 내년 보유세는 실거주 1주택자일 경우 2078만9447원이지만 비거주자는 2520만3638원으로 441만원가량 많다. 올해와 비교한 비거주자의 증가율은 100.4%로 보유세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거주자는 내년 1630만8631원을 부담하지만 비거주자는 2045만2758원으로 414만원가량 많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103.8%에 달한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14.17㎡는 거주 여부에 따라 내년 보유세가 4045만8995원과 4780만8508원으로 735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도곡렉슬 전용 120.82㎡는 554만원,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1058만원가량 격차가 벌어진다.  다만 실제 납부세액은 소유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례에서는 공시가격 30억원, 시가 약 45억원인 주택에 70세 소유자가 10년 동안 거주한 경우 보유세가 올해 916만3000원에서 내년 961만7000원으로 약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했지만 거주하지 않은 경우 내년 보유세는 1376만원으로 약 50% 늘어났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은마·잠실 2주택자 내년 80%↑…2030년 보유세 2.6배 다주택자는 기본공제 축소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종부세율 조정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은 내년 이후 공시가격 상승률이 단계적으로 둔화한다는 가정 아래 2030년까지의 보유세를 계산했다.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주택이 있는 지역, 보유 주택 수에 따라 기본공제액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4487만5005원에서 내년 8101만9657원으로 3614만4652원(8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에는 보유세가 1억449만6198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1억1646만662원까지 늘어난다. 2030년 보유세는 올해보다 159.5% 많아 약 2.6배 수준에 이른다. 잠실주공5단지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도 올해 3075만  801원에서 내년 5349만2694원으로 2274만1893원(74.0%) 증가한다. 2030년에는 7696만5978원으로 올해의 2.5배 수준이 된다.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다주택자도 부담이 늘어난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약 918만원에서 내년 약 1487만원으로 62.0%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2162만원으로 올해보다 135.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3주택자는 절대적인 세 부담 증가액이 더 컸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를 보유한 경우 보유세는 올해 2억127만5512원에서 내년 2억8266만9935원으로 8139만4423원(40.4%) 증가한다. 2028년에는 3억4932만321원으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3억6204만8921원까지 상승한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점차 낮아진다는 가정에도 2030년 보유세가 올해보다 약 80% 증가하는 셈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채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 2채를 보유한 3주택자는 올해 보유세가 약 1212만원에서 내년 약 2095만원으로 72.8% 증가한다. 2030년에는 약 3114만원으로 올해보다 156.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세제개편안이 거주 중저가 1주택자의 부담을 낮추는 대신 고가주택과 비거주 주택, 다주택자의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만큼 보유 주택의 가격과 수, 실제 거주 여부가 향후 보유세 부담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2026-08-03 1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