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자치구 다수의 보육지원시설 운영중
송파구, 24시간아동안심돌봄서비스 운영
동작구, 부모 위한 비대면 교육콘텐츠 제공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수의 보육지원시설 및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광진구·동작구 등은 보육지원시설을 운영·확대 중이다. 구민들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맘스하트카페 흑석동 2호점 [사진=동작구] |
우선 송파구의 경우 2018년 풍납 2동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지난 4월 8일에는 잠실본동 복합신청사 3층에 2호점의 문을 열었다. 자유놀이실과 유아체험공간, 사무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은 즐겁게 놀 수 있고 부모들은 육아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아울러 방과후 돌봄 시설인 '송파키움센터'를 0곳에서 16곳까지 확충하고, 구립어린이집도 44곳에서 109곳까지 확충했다. 또한 '24시간아동안심돌봄서비스'도 운영하며 구민들의 양육부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진구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군자동에서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꾸미팡팡놀이터 ▲공동육아방 ▲시간제보육실 ▲수유실 ▲치료실 등이 조성돼 있다.
꾸미팡팡놀이터는 442㎡ 면적의 아차산 숲속 컨셉트의 실내놀이터로 ▲편안한 쉼터 ▲즐거운 폭포 ▲신기한 광산 ▲재밌는 야영장 ▲신나는 언덕 ▲빛나는 무지개의 재미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동작구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맘스하트카페'가 있다. 현재 구 내 맘스하트카페는 총 10곳이다.
각 지점은 바다놀이(흑석동2호점), 블록·역할 놀이(상도4동), 미디어 놀이(상도2동) 등 테마별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4월 말까지 전일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이용인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구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192㎡ 규모로 상도3동점을 개소한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구름다리 ▲챌린지코스 ▲미디어 놀이 등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부모를 위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 '아빠놀이학교'는 ZOOM을 활용해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부모교육 ▲놀이키트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방법 및 이용료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보육과 및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