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감염병의 엔데믹 유행에 대응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단체관광객 유치 특전(인센티브)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및 관광호텔업체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지원해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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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psj9449@newspim.com |
변경되는 분야는 내‧외국인 모두 숙박비와 버스비(당일관광), 체험비, 홍보비 등이다.
먼저 울산시는 외국인 숙박 특전(인센티브)의 경우 기존 8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1인 1박당 2만 원(최대 3박)을 지원하며, 내국인은 기존과 같이 8인 이상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하고, 숙박 및 당일 지원 기준을 충족했을 때 최대 2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
당일관광 버스비 지원을 기존 16인~19인 35만원(일‧대당), 20인 이상 50만원(일‧대당)에서 각각 30만원,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 19 이전 기준을 바탕으로 당일관광보다는 체류형 숙박관광객을 증가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신규지원사업으로는 4인 이하 철도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렌트카 또는 공유차량을 이용했을 경우 대당 2만원~4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시는 최근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주말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광객 편중 현상도 조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