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8일 충남경찰청이 행락객 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휴일과 겹치면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사찰주변 교차로·진입로에 차량지정체와 소통불편이 전망된다. 특히 사찰진입로는 대부분 편도 1차로이며 주차장이 협소해 갓길주정차로 인한 통행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30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행렬이 열리고 있다. 2022.04.30 leehs@newspim.com |
당일 오전 07시부터 충남도내 대형 사찰 28개소 주변 교차로 72개소에 경찰관 87명과 모범운전자회원 100여 명을 배치해 교통정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사찰자체 교통봉사요원 170여명은 차량주차를 관리한다.
충남경찰청은 혼잡이 예상되는 사찰로 예산 수덕사·향천사, 천안 각원사·광덕사, 공주 마곡사·동학사, 논산 관촉사, 서산 부석사로 예상했다. 경찰은 대형사찰 주변 교차로에서 신호기조정으로 진행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주정차 방지 휀스나 라바콘 설치와 시·군에 주정차 단속차량 순찰을 협조요청했다.
경찰관계자는 "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차량 운전자는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고 갓길 불법주정차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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