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 영양군수 공천후보에 오도창 현 군수가 확정됐다.
오도창 예비후보 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틀간 실시된 경선에서 오도창 예비후보는 60.1%의 득표율을 얻어 박홍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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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 영양군수 후보로 확정된 오도창 예비후보.[사진=선거관리위원회] 2022.05.04 nulcheon@newspim.com |
오 후보는 공천 결과 발표가 있자 입장문을 내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 '6. 1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영양군의 새로운 역사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공약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지난 민선7기에 지킨 약속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영양의 미래를 위해 제시한 농업분야,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소멸극복 등 주요 10개 분야 85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의 슬로건으로 '예산 5000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000만원'을 담은 '5·1·6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유권자들 곁으로 다가가 지지세 확산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도창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6.1지선' 영양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상선 후보와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