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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조사단 "월성 삼중수소 원전 부지 내 누설 확인…외부 유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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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조사 경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월성원자력발전 부지 내 삼중수소 2차 조사' 결과 부지 내에서 방사능 물질이 누설된 것이 확인됐지만 외부 유출은 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은 이날 '제2차 조사경과 및 향후계획'을 공개했다.

조사단은 월성 1~4호기의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를 조사한 결과 1호기 SFB 남측 외부 슬래브의 1997년 보수 부위에서 누수(2021년 10~12월)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월성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시공 당시 콘크리트의 수밀 성능이 낮은 것으로 확인돼 콘크리트 매질을 통한 누수 가능성이 있고 기존의 균열보수는 부분적 효과만 발생해 내부균열을 통해 누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누수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조사단은 월성 3호기의 고인물에서 검출된 삼중수소가 공기 중의 삼중수소에 녹아들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실험을 실시했다.

고인물이 발견된 당시의 같은 위치와 환경에서 현장검증을 했다. 검증결과 평균 농도가 리터당 7.1 베크렐의 공기에 장기간 노출된 고인 물 1톤은 수중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71.3만 베크렐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월성 1호기 폐수지 저장탱크(SRT)에서 누설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누설수가 집수조나 배수관을 통해 지하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장탱크 하부에는 누설수의 흐름을 유도하는 공간이 설치돼 있고 누설 시 누설탐지관을 통해 집수조로 모이는 구조다. 집중호우로 지하수 수위가 상승할 때 빗물 유입구를 통해 오염된 지하수가 원전 내로 들어와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월성 2호기 인근 관측정에서 높은 삼중수소 농도는 1호기 폐수지 저장탱크의 누설수 때문으로 조사단은 판단했다. 관측정에 인접한 빗물배관에서 오염수가 누설되면서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2만8200 베크렐까지 증가했다는 것이다.

2019년 5월 이후에는 지하수 배출 유로를 변경해 종합폐수처리장을 통해 배출기준에 만족하도록 처리 후 배출하고 있어 현재 관측정의 삼중수소 농도는 평균 리터당 2148베크렐로 낮은 값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사단은 조사결과 지하수를 통한 부지 외부로의 유의미한 삼중수소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관계자는 "앞으로 사용후핵연료저장조 구조체의 내부 균열로 인한 철근 부식상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폐수지 저장탱크의 누설 경로를 확인하고, 다른 관측정에서의 높은 삼중수소 원인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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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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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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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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