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말고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을 파견키로 결정, 의회에 2일 통보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입장에서 하야시 외무상을 파견키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여러 한일 소식통을 인용,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식 전날인 9일 방한해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 공조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1.11.24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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