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5일 마지막 여론조사 최종후보 결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최종경선은 권오봉 현 여수시장과 정기명 변호사로 결정됐다.
지난 4월 28일과 29일 치러진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 여론조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기명 변호사가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전통시장에서 지역민과 대화하고 있다.[사진=권오봉 선거사무소] 2022.04.29 ojg2340@newspim.com |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전남도당은 여수시장 후보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강화수, 권오봉, 전창곤, 정기명 4명의 예비후보 중 여론조사를 통해 2인 결선투표로 최종후보를 결정하는 경선방식이 채택됐다.
최초 연임시장을 목표로 마지막 승부에 돌입하게된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종경선에 진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는 소회를 밝히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쉽게 최종경선에 함께하지 못한 강화수, 전창곤 두 후보님께도 선의의 경쟁자로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란 큰 지붕에서 선전하신 두 후보님의 좋은 공약은 적극 수렴해 그분들을 지지하신 유권자의 마음을 헤아리겠다"며 화합의 메시지를 표명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계속 1위를 달려온 그는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차별화된 실력과 경력 그리고 민선7기 굵직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최종 여론조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최종경선은 5월 4~5일 양일간 치러지며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로 최종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