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성 전 시장 "창원시장은 창원사람이 해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예비 후보가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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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창원시 성산구 캔버라호텔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4.30 news2349@newspim.com |
허 후보는 30일 오후 4시 창원시 성산구 캔버라호텔 상가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시민, 지지자 등 5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를 꽉 메우고 바깥 도로까지 들어찬 지지자와 시민들의 분위기는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배한성 전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내가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허성무가 창원사람이어서다. 허성무는 저 창원 끄트머리 진전면 출신이다"라며 "거기서 나고 자라 마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의 사모님은 우리 동네, 바로 상남 아(이)다. 내가 그 동네 사람"이라며 자랑하며 "이 부부는 뼛속까지 창원사람이다. 나도 창원사람이다. 그래서 오늘 여기 왔다"면서 허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의 사랑이 반드시 진짜 창원사람 허 시장을 당선시켜 줄 걸로 믿는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허성무 후보는 "저는 창원특례시를 만든 사람이다. 수도권 3개 특례시가 있지만, 내가 설계해서 주도적으로 만들었다. 특례시 특허권은 영원히 제게 있다"며 "창원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저를 다시 한 번 시장으로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대한민국 1등도시가 되면 세계 1등도시가 된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계 1등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 다시 한번 시장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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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왼쪽)가 30일 창원시 성산구 캔버라호텔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사진=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4.30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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