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최규하 전 대통령 유족 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이승만 전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의 유족 초청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취임준비위는 29일 공지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이신 권양숙 여사를 포함한 이승만 전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 유족 초청은 취임준비위가 초청장 전달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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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초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7 photo@newspim.com |
앞서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 26일 대구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석열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이후 브리핑에서 전직 대통령 배우자를 초청하는지 묻는 질문에 "생존해 계시는 전직 대통령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실상 수감 상태라 어렵고, 전직 대통령 사모님 또는 유가족들은 모두 초청대상에 넣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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