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가 오는 5월 3일 제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IEVE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최열‧야코브 사마쉬‧알버트람‧애드먼드 아르가)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9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8회 엑스포 개막식 모습.[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022.04.28 mmspress@newspim.com |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20년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열리는 행사로 전시와 콘퍼런스, B2B 비즈니스 미팅,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과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함께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전기자 강자 테슬라와 신흥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기업 마이브 등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테슬라와 폴스타 코리아는 현장 전시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I, BMW, 한국전력공사, 글로벌 농기계 대동, 도시형 전기 삼륜차 브랜드 DSEV, 전기 선박 빈센 등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월 2일 '한-EV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5일 '한-아세안 EV 포럼', 5일 오후 '한-중 EV 포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각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다양한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한다.
또한 2022 아시아제어로봇시스템학회를 비롯해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 및 포럼, 제1회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제2회 한반도 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 등 학회와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나아가 B2B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해 기업들 간 실질 비즈니스 매칭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까지 9차례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고도화하는 콘퍼런스는 e-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어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EVE 10주년을 준비하면서 개최하는 제9회 엑스포는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최상의 만족도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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