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28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주)충북청주프로축구단(팀명 충북청주FC)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충북청주FC는 청주를 연고지로 청주시의 위상강화와 지역축구 발전을 비롯한 체육진흥, 시민의 여가선용, 청주시의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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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연고지 협약식.[사진=청주시] 2022.04.28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는 충북청주FC의 연고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하며 연습구장 및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한다.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와 한웅수 (사)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충북도민과 청주시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바라며 연고지인 청주시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는 "책임감이 상당히 무겁다. 이번 도전은 단순히 청주시의 일만이 아니라 타 도시의 방향성 제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의 프로축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타 종목 프로스포츠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체육발전에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을 받아 내년 개막하는 2023 K리그2에 참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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