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오월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뒤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민주·평화·인권의 오월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오월이야기'를 내달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30차례 옛 전남도청과 별관 등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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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야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2.04.28 kh10890@newspim.com |
오월가족이 겪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일대를 둘러보며 공간에 담긴 그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역사현장 탐방'으로 꾸며진다.
오월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내달 14일부터 22일까지는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해 매일 시민을 맞이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행사가 오월가족과 시민이 소통하며 오월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