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 중랑구가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 건강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서울시] |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서울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정신건강상담, 심리검사 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위험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증상 호전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다.
정신건강평가, 사회 기술 훈련과 정서 조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의 심리적, 정신적 회복을 돕고 종합심리검사를 통해 정서, 인지, 사고, 행동 습관 등 학대가 아동에게 미치는 전반적인 영역을 평가해 다면적인 건강 회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회복 지원뿐 아니라 아동 학대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