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민관 협치의 '경상남도 중소기업 투자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2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투자실무협의회는 경남 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우선순위, 투자 적정성 검토, 민간투자 참여 활성화 등의 정책자문을 위한 것으로 기업지원·연구·투자·금융 등 관계기관 전문가 20명을 위촉해 운영한다.
이날 첫 회의에는 협의회 운영계획과 경남도의 투자펀드 통합관리 운용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에 대한 투자의 다양성 확보와 향후 투자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도는 협의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촉 위원의 전문성을 살려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 전문가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도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자와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금융기관 전문가는 투자 재원 마련과 금융지원 등의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울경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창업투자사들은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자문과 투자 방향성 제시 등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투자실무협의회'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도 투자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지 않게 도울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주기적으로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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